피해자의 자리에 정박시키는 것을 넘어
70주년 연속토론회의 마지막은 <피해자의 자리, 연대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기획단에서는 이 시간 함께 나누려고 하는 이야기를 아래처럼 소개했다. “인권운동은 어떻게 피해자와 피해경험을 [...]
70주년 연속토론회의 마지막은 <피해자의 자리, 연대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기획단에서는 이 시간 함께 나누려고 하는 이야기를 아래처럼 소개했다. “인권운동은 어떻게 피해자와 피해경험을 [...]
얼마 전 뉴스를 보는데 DMZ 지역의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는 세계정세에 불안하던 시간도 지나고, 이제 각국 정상회담도 익숙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된 요즘에는 [...]
언젠가부터 등장한 갑을관계라는 말, 갑질이라는 말은 노동자와 사장, 원청과 하청, 관리자와 직원 등 노동의 영역에서도 권력 관계를 상징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권력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만큼 갑 [...]
“모든 사람은 존엄하며, 자유롭고 평등하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은 ‘평등’을 인권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제시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심각한 불평등이 전지구적 의제 [...]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은 올해, 인권운동이 마주한 질문을 살피는 자리들이 있었습니다. 인권운동더하기에서 주최한 연속토론회 <문제적 인권, 운동의 문제>입니다. 안전, 평등, 노동, 평화, 연대 [...]
올 초부터 이어진 미투운동의 흐름 속에서 인권운동 안에서 공유된 성폭력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인권운동은 성폭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안전하다고 생각해왔었기에 사건을 접하며 여러 생각과 고민이 들었어요. [...]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반월시화공단 최저임금 적용 및 위반 실태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미 2017년 7월 최저임금이 15% 이상 오른다는 결정이 나오면서 심각한 최저임금 위반이 예상되 [...]
차별금지법 제정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리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올해 하반기 국회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째 이어지는 국제인권기구의 권고가 아니더라도 너무나 상식적인 법이 20대 [...]
무더운 여름, 오늘도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119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결코 없길 간절히 바랐던 서른 번째 죽음, 고 김주중 조합원과 함께 30명의 희생자를 기억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간신히 살아내 [...]
7월 13일 저녁 새로 둥지를 튼 인권운동사랑방 사무실이 있는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 지하 – ‘교육 공간 판’에서 2018년 반성폭력교육이 열렸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반성폭력 교육은 사랑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