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아그대다그대

내 인생의 '인터뷰'

매달 사람사랑 소식지에 실리는 후원인 인터뷰를 활동가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어요. 쑥스럽지만 고백하자면 늘 마감에 쫓겨 급하게 하려다 보니 갈수록 직접 혹은 한 다리 건너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왔던 것 같아요. ^^:: 인터뷰 시간이 짧은 편이지만 그렇게 나눈 이야기들은 사랑방과 후원인과 저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진심을 담아 전해주시는 지지와 응원에 힘이 불끈 나기도 했고요. 두루두루 후원인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고 싶고, 그렇게 나눈 잠깐의 시간이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해요. 쑥스러운 고백을 끝으로 앞으로는 바지런히 찾아갈게요. 전화드리면 반갑게 맞아주시길 부탁드려요. ^^

세주

이너뷰~~ 한때 했었다. 상대방이 찾아오기도 하고, 내가 나 좀 인터뷰 해달라고 들이대기도...ㅋㅋ 아... 어떻게... 매달 아그대다그대 주제에 맞는 에피소드가 꼭 있어!!!! 앞으로 새로운 인터뷰할 거리가 생길까? 늘 그렇듯. 현재의 개인적인 삶을 뒤흔들만한 거리를 발견해야 할 듯...ㅋ

ㅎㅊ

변두리스토리 작업할 때나 노동차별 소책자 발행작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요. 원래는 그때 이야기를 여기 적으려 했는데, 최근 제가 한 인터뷰 중 빵 터진 이야기가 있었어요. 지난 희망버스 돌려차기 후원주점이 끝나고 경향신문에서 재판당사자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때 제 이름이 혹시 가명이세요? 라고 물어봐서 아닌데요. 라고 대답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경향신문 기사에 떡하니 훈창(가명) 이렇게 나갔더라구요...... 아 내 이름 돌리도... 왜 남의 이름을 갑자기 가명으로 만드는 거지...... ㅋㅋㅋㅋㅋ

미류

세주~ 민선 인터뷰 한 번 해보면 어때요? 소식지라는 걸 신경쓰느라 너무 착한 답글을 단 것 같아! ㅋ 춘천에서 날리는 직격탄!으로 새로운 인터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떻소? ^^ 난 아무래도 변두리스토리 프로젝트를 얘기할 수밖에 없을 듯. 질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답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차례 거쳤던 '인터뷰'의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던 시간들.(이라고까지 하면 좀 과잉인 듯도... ㅡ,ㅡ;;) 인터뷰의 결과보다는, 인터뷰의 과정(?)이 담기길 바랐던 책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도 잊을 수 없는 기억. 꽤 오랜 시간 동안 화두가 될 듯한데...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

유성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터뷰. 사람을 대면한다는 것, 참 부담스러워 피하고만 싶던 '인터뷰'라는 활동에 자청하여 참가했었는데, 잘한 결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