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함께 해요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새로운 후원인을 애타게 찾고 있어요

 

활동비가 부족해 활동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마음놓고 활동하고 싶기는 합니다. 어떻게든 먹고살기는 하지요. 그런데 평생 그렇게 살 수 있겠냐는 질문에 덜컥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할 때 손 벌릴 데는 있지만 언제쯤 갚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얼마가 필요하냐고 물으면 딱히 대답할 말은 없습니다. 최저임금 정도면 어떨까...?

2016년 최저임금이 시급 6,030원, 주5일 8시간 일한 사람들은 126만 270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아시다시피 임금을 주고받는 단체가 아닙니다. 매년 결정되는 최저임금 고시액이 적당한 인권의 기준이 되지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볼까 싶어요.

2015년 인권운동사랑방 활동비는 110만 원입니다. 계약 때마다 오르는 사무실 임대료 등등도 생각하면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차별로부터 자유롭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 불의한 권력에 맞서 투쟁하고 의무를 넘어 권리로서 연대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를 바라며 인권운동사랑방 후원인을 구합니다!

주위에서 인권운동사랑방의 든든한 벗이 되어줄 것 같은 분들을 후원인으로 추천해주세요. 사랑방 활동가들이 직접 전화나 메일을 통해 사랑방을 소개하고 후원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슬쩍 후원 얘기 꺼내보시고 연락처를 사랑방에 알려주시면 됩니다. 모두 넉넉하지만은 않으시겠지만 혹시라도 후원액 증액이 가능한 분들께는 증액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 생계를 함께 책임지려고 합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운동의 독립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어떤 고단함도 감수하겠다는 운동원칙선언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활동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열어두기 때문에 활동비가 줄어드는 때도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권운동사랑방에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는 후원인들이 많아진다면 시들지 않고 씩씩하게 고단할 수 있을 겁니다.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후원하기http://goo.gl/9fvYBV

새로운 후원인 소개하기 : http://goo.gl/forms/JncO41mr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