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상영] 끝없는 싸움 - 에바다 Endless Struggle - EPHPHATHA
에바다복지회는 장애인시설의 비리와 인권유린이 집약된 시설이었다. 농아원의 어린 학생들이 시작한 농성은 사회단체들의 가세로 정치문제로까지 비화된다.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춰진 에바다 투쟁은 시설의 비리와 인권유린의 뿌리깊은 구조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별재상영] 농가일기 Return to the Land
풍요롭지 못한 경제적 여건에서 저항의 행동을 멈추지 않는 한 농민이 있다. 크고 작은 일상에는 장애물도 있다. 그러나 농민은 흔들리지 않는다. 농사짓기라는 행복한 노동의 현장. 농촌에서 실천하는 농민운동의 꿈. 농민의 고군분투는 인간의 선택하는 진정한 삶의 행보를 기록한다.
[특별재상영] 대추리의 전쟁 Daechuri War
[특별재상영] 인간의 시간 The Time of People
IMF위기, 정부의 퇴출 발표로 하루아침에 일터를 빼앗긴 현대중기산업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선다. 매일 반복되는 집회에 대답하는 것은 주위를 에워싼 공권력과 구사대들 뿐. 450여 일에 걸친 투쟁 끝에 남은 것은 동지의 죽음과 해체된 가족뿐이다. ‘인간의 시간’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시간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다.
그날 이후, The day after,
지적장애를 가진 홍집이는 졸업식을 마치고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지만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단순 노동으로 만족할 수 없는 홍집이의 끼는 남다르다. 특별한 기회! 가족들의 응원으로 그는 마침내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그의 외침은 편견과 오만에 포박된 세상을 향한 유쾌한 일갈이다.
당신과 나의 전쟁 The War Waged by You and I : the record on strike of ssangyong motors for 77 days in 2009
2000년대 가장 큰 노동자투쟁이었던 쌍용차 파업은 전직 대통령들의 죽음과 추모물결, 자본과 국가의 무자비한 폭력, 언론과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처절한 패배로 끝났다. 하지만 탐욕으로 가득한 자본은 아직도 또다른 노동자들을 길들이고 있다. 그래서 이 싸움은 단지 '저들'의 투쟁이 아닌 자본을 향한 '모든' 노동자들의 '전쟁'이다.
대추리에 살다 Memories of Daechuri
겉보기엔 생명소리가 들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 대추리. 하지만 2004년 이곳은 땅을 지키려는 농민들과 농민이 땅의 빼앗으려는 정부의 치열한 전쟁터였다. 그 후, 미군기지의 부지가 되어버린 이곳에서는 끝까지 남아 땅을 지키고 농사지으며 살아가려는 주민들과 이들을 지키고자 이주한 평화지킴이들의 힘겨운 싸움이 계속된다.
땅의 여자 Earth's Women
시설장애인의 역습 Counterattack
"우리를 시설에 가두지 마십시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또 다른 '감옥'인 시설을 박차고 나와 '자립생활'을 요구한다. 서울시로부터 자립생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받지만, 서울시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서울시에 항의하는 8명의 농성 장애인과 연대단체의 끈질긴 투쟁이 이어졌고, 마침내 작은 결실을 맺는다.
오체투지 다이어리 Ochetuji Diary
2008년, 촛불시위와 강경진압으로 어지러운 정국. 약자가 더 열악한 환경으로 내몰리는 현실에서 문규현, 전종훈신부와 수경스님이 오체투지순례를 나선다. 온몸을 낮춰 땅을 보듬는 이들을 보며 몇몇은 눈물을 훔쳤고 몇몇은 동행했다. 공동체 가치와 생명의 존엄이 무시되는 요즘, 세 성직자의 행보가 우리에게 주는 울림은 크다.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43 A better tomorrow 0.43
덕윤은 병원에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중도 시각장애인이다. 병원 앞에서 현기증을 느낀 덕윤 곁으로 낯선 이가 다가와 부축한다. 도움의 손길이 공포로 느껴지는 불편한 순간! 감독이 비장애인에게 하고 싶은 말? 시각장애인 감독이 만든 특유의 영화적 상상력이 신선하고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