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심장 Heart of the Factory
2001년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 시기. 싸논Zanon 타일 공장은 근로자들에게 임금 지급을 멈추고 긴급폐쇄를 발표했다. 그러나 260여 명의 노동자들은 시설을 점거하고 스스로 경영하여 타일생산을 계속해 나갈 것을 결정했다. 노동자들의 투쟁과 도전은 아르헨티나 노동 역사와 교차한다.
녹아 내리는 티벳 Meltdown in Tibet
티베트에서의 중국 댐 건설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생명줄 같은 티베트의 커다란 강줄기가 위험에 처했다. 기후 변화로 빙하는 녹아내리고 있고, 중국은 거대한 댐들을 짓는데 혈안이기 때문이다. 과도한 수력발전 프로젝트와 광물 채취는 티베트 유목인들을 더 황량한 마을로 쫓아낸다.
눈을 크게 떠라-좌파가 집권한 남미를 가다 Eyes Wide Open-A Journey through Today's South America
차베스는 오바마에게 선진국의 중남미 착취를 비판하는 책, ‘라틴 아메리카의 노출된 혈관들’을 건넸다. 영화는 책이 쓰여진지 40년 후,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제국주의적 착취가 남긴 폐해를 보여준다. 신자유주의 유산과 싸우는 라틴아메리카 대중과 정부들이 이루려는 사회적 연대건설에 초점을 맞춘다.
돌과 꿀 Piedra y Miel
에콰도르의 작은 마을에 사는 8살 후앙. 후앙의 가족은 금속 쓰레기를 주워 팔아 생계를 이어간다. 쓰레기차의 소음, 독수리와 광견병 걸린 개들, 쓰레기더미가 세상의 전부인 후앙은 슬픔 겨를도 없다. 감독은 조용히 후앙을 따라가며 말을 건네지만 후앙의 대답은 끝내 오지 않는다.
매일 또 내일 Every Other Day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의 고속도로. 한 남자가 질주하는 차들 사이로 폐품을 잔뜩 실은 손수레를 끌고 간다. 폐품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이 남자. 영화는 헤나토의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가난한 자의 고단한 하루의 삶을 뒤좇는다.
모나 Mona
못말리는 레즈비언 쌍둥이 Topp Twins: Untouchable Girls
쌍둥이 자매인 줄스와 린다 탑은 컨츄리 가수이며 코미디언이고, 또한 레즈비언이다. 그들은 ‘탑 트윈스’라는 이름으로 거리공연을 시작하고 비핵화, 마오리족 토지보상, 동성애법 개정 등의 운동에 앞장선다. 뉴질랜드 동성애 문화의 아이콘이 된 두 주인공의 개인사? 웃음과 풍자로 풍성한 이들의 진보운동은 통쾌하다.
생수 Tapped
플라스틱 생수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생수를 드십니까? ‘생수’는 그런 생활 습관에 이의를 제기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대기업들은 미국의 하천에서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마음껏 취수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고, 이에 지역은 황폐화된다. ‘생수’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발언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고 있다.
오픈로드 The Open Road: The Failed Secret Mission to Tibet
좋은 복제 나쁜 복제 Good Copy Bad Copy
저작권에 대한 조직적인 불복종 시민운동의 소개한다. ‘누가, 무엇을 소유하고 저작권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도 펼쳐진다. 창작에 관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등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며, 리믹스 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주목한다.
지난 겨울, 갑자기 Suddenly, Last Winter
이탈리아 총리가 동성애를 인정하는 법안을 내자 시민들은 시위에 나선다. 교회는 이 법안을 죄의 근본이라고 선언한다. 로마에서 8년간 동거한 동성커플 루카와 구스타브는 국민들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불합리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동성커플의 매력이 돋보인다.
침묵에 맞서다 Fighting the Silence
카발라-백색지대 Kavalar-the white Zone
카발라Kavalar는 2007년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개최된 G8정상회담을 비호하기 위해 조직된 경찰특수전담반의 이름이다. 하일리겐담의 자연을 비추던 카메라는 곧 회담을 반대하는 시위대에 집중한다. 시위대를 진압하려고 몰려드는 대규모 카발라부대의 삼엄한 태세는 곧 공포스러운 폭력진압으로 격변한다.
펜을 찾아서 Unearthing the Pen
펜과, 펜이 만들어내는 지식을 인정하지 않는 우간다의 한 부족. 펜을 땅에 묻어 버렸기에 아직도 우간다 염소지기는 공부를 할 수 없다. 부족의 한 노인은 펜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의 유래를 들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