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10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4일 제주 해군 국제관함식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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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로 인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갈등과 아픔에 다시 생채기를 내며 정부는 제주해군기지에서 국제관함식을 강행했습니다. 관함식을 앞두고 10월 4일 미국과 일본 대사관 앞 1인 시위와 관함식 반대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치유와 회복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정작 이를 가로막고 있는 건 주민 의사를 무시하고 관함식을 강행한 정부입니다. 강정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이유입니다. 평화의 마을로 나아가기 위한 강정의 투쟁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7일 케이시-느루-모모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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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가이자 노란리본인권모임으로 연을 맺었던 케이시-느루-모모님의 추모식에 함께했습니다. 모모님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추억하고, 애도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였습니다. 사랑방과 여러 현장에서 함께했던 모모님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8일 차별금지법 방방곡곡, 영등포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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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차별금지법_방방곡곡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투명가방끈, 아수나로,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준) 활동가들과 함께 했어요. 학생이나 젊은 분들의 관심이 확연히 높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누구에게 필요한지 고심하며 스티커를 붙이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났어요.

 

13일 세월호 전면 재조사/재수사 촉구 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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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국민대회에 노란리본인권모임도 참여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특조위까지 행진한 후 국민서명 및 선언문을 전달했습니다.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진실을 향한 발걸음에 함께하겠습니다.

 

16일 평등을 발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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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회기의 절반 이상이 흘렀는데 차별금지법은 발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인권 기본법이자, 지금 한국사회에서 더욱 절실한 법 제정이 마냥 유예되는 사태를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며칠 후 열릴 평등행진 계획을 알리고, 사회 각계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7일 세월호 선체조사위 종합보고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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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1년 1개월간의 조사 끝에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두 종류의 종합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각각 ‘내인설’과 ‘열린안’이라고 이름붙은 두 종류의 보고서는 어떻게 같고 또 다를까요? 노란리본인권모임에서 전치형 님과 박상은 님(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외부집필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종합보고서의 쟁점과 남은 진상규명의 과제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20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평등행진 <우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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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대회 <난민환영문화제>를 시작으로, 광화문에서부터 여의도 국회 앞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우리가 근본적으로 동등한 인간임을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행진이었습니다. 마무리 집회 <평등으로 빛나라>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자고 함께 다짐했습니다.

 

24일 국회 앞 1인 시위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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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행진을 마치고 국회 앞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소속단체들뿐만 아니라 참여를 신청하는 분들이 하루씩 맡아서 릴레이로 진행 중입니다. 22일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12월 국회 회기가 끝나는 날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 참여자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마음을 울리네요.

 

27일 퇴사에서 입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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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월담 모임에 이어 10월에도 월담 모임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퇴사를 할 때 드는 고민을 나누고 입사할 때 알아두면 좋은 노동법에 관해 이야기했는데요. 공단에서 파견업체를 통해 입사하게 되면 이직은 언제든 있는 일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직은 정말 막막한 일이잖아요.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해도 퇴사 시점은 회사가 정하고,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면 불합리한 계약서를 들이미는 공단의 문제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27일 서로에 대한 이해를 기대하며 조직점검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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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총회에서 한해 계획을 세우면서 새롭게 시도하기로 한 게 있었어요. 생활과 활동을 함께 해나가면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보다 서로 이해를 맞춰가고 상호책임감을 높이면서 활동가조직으로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고요. 그런 노력을 의식적으로 기울여야겠다고 보고, 교육훈련의 기회로 조직점검워크숍을 정기적으로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첫 시작으로 ‘수지애니어그램’을 도구로 해서 자신의 본질을 찾으면서 서로에 대해 좀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새롭게 다시 들여다보기도 하면서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들이 보여 신기하기도 했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어 다행스럽고 힘이 되는구나를 새삼 느꼈답니다.   

 

30일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 종교인들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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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은 종교의 자유 침해? 기독교는 차별금지법 반대? '기독교'의 이름으로 혐오를 선동하는 세력이 종교의 참 의미를 훼손하고 사회의 민주주의도 가로막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종교인들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고민을 나누며 평등한 세상을 그려보았습니다. 이날 밝혀진 촛불 하나가 우리 사회의 혐오를 녹이는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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