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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소

2004년 11월 사랑방 소식

1. 창경궁 나들이… 성공적인 사진 촬영!
 10월 25일 아침 상임활동가회의는 창경궁에서 진행했습니다. 마치 소풍이라도 가듯 김밥도 준비하고, 음료수도 싸고, 사진기도 챙겨서 창경궁 앞에서 모였습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여럿이 모여 빛깔 고운 단풍 나무 아래서 김밥을 먹으며 회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방의 상임활동가들이 창경궁의 붉은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성공했습니다. 몇 년에 걸친 시도 끝에 성공한 것이지요. 
 여러차례 창경궁 나들이를 했지만, 제대로된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던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디카와 수동 카메라를 모두 준비했었답니다. 그런데 디카는 배터리가 다 돼 찍지 못해, 또 한번의 징크스를 남겼지요.-.-; 

2. 11월 상임활동가 총회 개최
 11월 5일 상임활동가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첫 번째 안건은 이주영 활동가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직하면서 집행조정장 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였습니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총무인 고근예 활동가가 집행조정장 대행을 맡기로 하고, 4/4분기 총회에서 지난 2년간의 조직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 안건은 인권하루소식 개편안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현재 인권하루소식 팀에서 상임활동가들의 의견을 모아 준비한 개편안에 대한 논의가 장시간 뜨겁게 진행됐지만,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모아지는 의견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11월 21일까지 인권하루소식의 미래에 대한 개인의 의사를 정리하여 범용 활동가가 취합하기로 했습니다. 
 세 번째는 ‘2004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정책워크샵’의 상과 일정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인권운동의 진보성과 대중성’이라는 사랑방 기조에 대한 공유와 고민이 심화될 수 있는 발제와 모둠토론으로 구성, 기획안을 정했습니다. 정책워크샵은 2005년 1월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럼 아시아’라는 국제 연대체에 대한 가입 건이었습니다. 국제단체와의 연대의 필요성, 어떤 단체와 연대가 가능한지 등을 배경내, 박석진 활동가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3. 집들이 갔어요!
 11월 5일 상임활동가 총회는 박석진 활동가의 이사한 집에서 했습니다. 이전보다 사무실에서 멀어져 하루소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 고되게 됐지만, 집은 무척 쾌적하다는 평~이었습니다. 1박2일 편안한 잠자리와 회의공간을 마련해 주고, 외박을 하신 박석진 활동가의 형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 이주영 활동가 휴직
 이주영 활동가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