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와 차별이 권리로 둔갑하고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이어야 할까요?

인권운동사랑방의 활동가들은 이를 질문하며 세상에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 중 함께 주목할 만한 주제를 정해 <인권으로 읽는 세상>을 매주 써왔습니다.

2013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사랑방의 관점을 벼리며 발행해온 <인권으로 읽는 세상>이 잠시 숨 고르는 시간을 가져왔었는데요.

2023년 4월부터 다시 세상을 읽고 세상과 함께 호흡해가는 글쓰기 활동을 시작해나가려고 합니다.

추위를 지나보내고 사랑방의 이야기를 들고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