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초읽기
민주노총은 29일 오후 2시 여의도광장에서 ‘노동악법 철폐 및 개악 저지를 위한 전국단위노조대표자결의대회’를 열고, 1천명의 단위노조 위원장들이 노동법 개악시 구속을 각오하고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하는 ‘구속서명 및 결단식’을 갖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6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아울러 연내 개정이 유보되거나 노개위의 개악안이 통과될 경우 12월 2일부터 단위노조별 철야농성을 시발로 4일 전국단위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