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사면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상임의장 김정숙, 민가협)는 3일부터 한달 간 ‘조건 없는 양심수 석방과 대사면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민가협은 “최근 각 교도소에서 양심수들에게 교도소 관계자와 검사들이 준법서약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난 8․15사면 당시처럼 또다시 준법서약서가 사면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민가협은 또 미사면복권자와 정치수배자들 위한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접수된 내용을 2월 12일경 청와대와 법무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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