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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전북지역 5개 단체 기자회견 “공소취하·수배해제도”

전북 민가협 등 전북지역 5개 단체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손성모, 신광수, 최호경 씨 등 모든 양심수를 조건 없이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손성모(71․19년 구금), 신광수(71․15년 구금) 씨가 북에 가족을 둔 비전향장기수에 해당한다”며 “이들을 구금연수가 20년이 넘는 ‘초장기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면대상에서 제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양심수 석방의 걸림돌인 준법서약제 폐지 △조사중이거나 재판중인 모든 양심수에 대한 공소취하 △정치적 수배자에 대한 수배조치 해제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