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7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을?

4일 반올림 농성 1000일, 삼성 포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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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 삼성 본사 앞에서 농성한지 1000일. 노동자가 건강히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더 이상 일하다 죽는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문화제를 진행한 후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과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촉구하며 삼성을 포위했습니다.

그리고 7월 24일, 삼성전자가 조정위원회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반올림 농성도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제대로 약속을 지키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5일 정보경찰은 개혁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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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찰 개혁방안 토론회가 국가인권위원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공권력감시대응팀에서는 정권에 충성하며 국민들을 사찰하는 데만 열중해온 정보경찰은 폐지해야 한다는 고민을 해왔습니다. 경찰개혁위원회는 정보경찰의 민간영역 상시 출입금지, 인력 축소 및 재배치 등의 권고를 낸 바 있는데요. 정보활동 개념을 명확히 하고 통제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7일 정말로 여기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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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퍼레이드에 함께 했습니다. 2012년 이미 낙태죄를 합헌으로 판단했던 헌법재판소가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는데요. 여전히 낙태죄 존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치 생명을 존중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사실 누구도 행복해 질 수 없도록 만드는 법이 낙태죄가 아닐까요.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이번에야말로 끝장내야 합니다!

11일 재난/참사와 국가 상설기구의 역할을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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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인권모임은 지난 모임에 이어서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을 들었습니다. 재난/참사를 다루는 국가 상설기구의 역할을 상상하며, 진상조사만큼이나 피해자 지원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사회적 참사의 1차 책임자인 국가가,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을 외면하지 않도록 하는 상징적인 역할 역시 중요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3일 파도 위의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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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사랑방 사무실 지하에서 2018년 반성폭력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영화 <파도위의 여성들>은 낙태가 불법인 국가가 많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국제수역에서 낙태시술을 하고, ‘미소프로스톨’이란 약을 전해주고, 복용법을 알려주어 낙태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과 여러 투쟁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참여한 활동가들이 여러 의견을 교환하였고, 방한한 감독의 이야기, 국내 낙태죄 폐지 운동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4일 퀴어라운드, 우리는 어디에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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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 “Queeround”가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도 평등행진을 함께 했습니다. 행진에 앞선 개막식 무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함께 하자는 발언과 피켓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씨, 예년보다 긴 행진코스였지만 참여자들의 발걸음은 경쾌하고 즐거웠습니다. 

17일 당신의 역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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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면과 원진레이온 노동자 산재사망 30주기를 맞아 산업재해 피해자 증언대회 및 노동안전보건 과제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윤을 위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아랑곳없는 기업의 모습이나, 노동자보다 기업의 편을 들어주는 데 익숙한 정부의 모습은 여전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에서도 서로의 싸움을 이어온 사람들의 힘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현실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8일 손에 쥐고 싶은 차별금지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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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꼭 필요한 차별금지법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할까요? 차별을 예방하고 시정하기 위해 필요한 권한은 어떻게 가져야 할까, 혐오표현을 차별로 인식하며 줄여가기 위해 법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차별 금지와 평등 증진을 위한 조치들은 어떻게 배치되어야 할까 등 여러 쟁점을 토론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다듬어진 법안은 8월 29일 시민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20일 지금, 사랑방은 어떤 조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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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신입활동가 교육의 일환이자 조직 체계 점검 차원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당연해서 때로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사랑방의 원칙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이야기 나눴는데요. 운동 원칙, 활동가 조직, 재정 원칙 등 활동의 차원이 아니라 조직의 차원에서 사랑방이 지금은 어디쯤 와 있는지 살펴보게 되더군요. 이야기를 나눌수록 이야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후속 워크숍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22일 3/4분기 총회가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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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월의 끝, 3/4분기 총회를 22일 열었습니다. 이사와 텀블벅 프로젝트 등 큼직한 일들이 많았던 상반기 재정을 어떻게 썼고 어떤 상황인지 공유했습니다. 텀블벅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지난 3개월을 신입활동가 교육기간으로 보낸 어쓰의 보고서를 나누었습니다. 사랑방에서 신입활동가 교육의 의미와 과제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23일 대한문 쌍차분향소에 모여 연대해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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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없는 세상, 국가폭력 없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대한문 쌍용차분향소 자리를 함께 모여 지키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에는 인권운동더하기에서 준비해 연대해you! 문화제를 함께 했어요. 무더운 여름 우리의 연대가 시원한 바람으로 이 자리를 함께 지키는 모든 이들에게 가닿길 바라면서 여름 과일 이름을 딴 구호도 외쳤습니다.

25일 텀블벅 프로젝트, 대망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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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사랑방의 텀블벅 프로젝트, 목표금액의 145%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총 305분의 후원자들께 보내드릴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발송했어요. 사랑방이 고심해서 고른 인권의 문장이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