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원 효성중공업에서
11월 24일 전국 구속 수배 해고노동자 원상회복 투쟁위원회(전해투) 소속 50여명의 해고노동자들은 해고사업장 전국순회방문 중 창원 효성중공업 앞에서 관리자 등 150여명에게 2명이 입원하는 등의 집단 폭행을 당했다.
전해투는 지난 10월 18일 이인제 노동부장관의 협의에서 군사정권의 희생자인 해고노동자의 복직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해고문제 해결의 당사자인 기업주를 직접 만나 대화할 것을 권유하였고, 전해투는 10월 22일부터 전국의 주요 해고발생 사업장의 기업주를 직접 만나 복직을 촉구하는 전국 순회방문을 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