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조계사에서 농성 중이던 전기협 지도부 연행을 계기로 불교계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1일의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의 전기협 지도부 연행 규탄성명을 낸 데 이어,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승가대학 등 전국승가대학학인연합,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17개 단체의 전국불교운동연합, 불교인권위원회 등 37개에 이르는 불교계단체는 5일 성명을 통해 “불교에 대한 각종 압력의 철회와 실질적인 종교의 자유 보장, 근로기준법 준수와 전기협 관계자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 242호
- 199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