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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위안부 삶 영화로 조명 <울밑에 선 봉선화야> 제작키로

정지영 감독을 비롯한 제작팀측은 20세기 최대의 비극이었던 2차 세계대전 중 동남아시아 및 남태평양 전역에서 벌어졌고, 50년이 지난 지금도 진상이 확연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한국과 일본의 외교문제로, 남성지배이데올로기와 여성문제로, 인권유린의 문제로 국제사회에 제기되는 상황을 그리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월 촬영에 들어가 8월15일경 상영될 이 영화는 제작비 40-50억원을 쓰일 예정이다. 일본, 중국, 남양군도를 올 로케할 이 영화에는 일본배우를 비롯해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배우들이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