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산재보상금' 찾아주기 위해
[외국인노동자피난처] 김재오(30)소장과 조문숙(24)간사는 한국에서 산업재해를 당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보상금을 찾아주기 위하여 현지 조사를 떠난다. 20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이들 중 김재오 씨는 5월10일경 귀국해 다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재오 소장은 최근 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 7만명 더 들여오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외국인노동자 인권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을 걱정했다. 그 동안 계속 벌여온 '외국인노동자산재보상금 찾아주기' 활동의 결과물을 보고서로 작성해 국내에서 발간하는 것은 물론 영문판을 발행해 전 세계에 한국의 외국인노동자 인권침해상황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