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오충일, KNCC)는 최규하 전대통령의 검찰 증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송했다. 이 건의문에서 KNCC는 "대통령직의 권위를 뒤엎고 찬탈한 폭도들의 진상이 적나라하게 세상에 밝혀질 수 있도록 하여 정의로운 역사를 자손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KNCC는 5.18 15돌을 맞는 성명을 통해 "땅에 떨어진 도덕과 윤리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민족정기와 사회정의를 회복하기 위해서 광주학살책임자와 국정찬탈자들에 대한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에 따른 엄정한 처벌을 한 이후 화해와 관용을 빌 수도 있을 것"이라며 광주 책임자들의 기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