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도 서한 전달
[실천불교전국승가회],[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는 16일 오전11시 최 전대통령의 자택을 방문, 비서실에 5.18광주항쟁에 대한 증언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공개서한에서 "증언거부는 누가 보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이는 스스로 전직대통령의 위신을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전대통령측은 "전직대통령의 증언은 역사적 선례가 없다"며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5.18진상규명과 광주항쟁정신계승국민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도 지난 14일 최 전대통령을 방문하고 증언촉구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