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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우성호 선원 귀환 환영

재야, 남북대화 재개 기대


우성호 선원들이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자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통일위원회」 등 재야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남북대화를 재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북한당국이 아무런 조건 없이 송환한 것은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뿌리깊은 상호불신과 적대의 벽을 다소나마 허물고 민족화해와 협력의 96년을 기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고 말했다. 또 “남한당국이 우성호 송환조처에 대해 중단된 쌀지원 재개의 의사표시를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후 남북합의서의 이행을 통한 실질적인 통일의 디딤돌을 놓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