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
지난 3월부터 두 달여 동안 파행을 겪었던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 사태와 관련해 교사 5명이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서울지검 유재만 검사는 공소장에서 “교사들이 교장과 설립자(김일윤 신한국당 의원)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교장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지난 8일 기소처분했다. 또한 학부모 성 아무개 씨도 신 모 교사에 대한 폭행 혐의로 같은 날 기소조치됐다.
한편, 설립자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던 윤 아무개 양(총학생회장)과 학부모 1명에겐 기소유예처분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