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제앰네스티는 최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측에 전달한 양심수 명단이 전체 양심수를 포괄한 명단이 아니라고 밝혔다.
앰네스티는 6일자 <인권하루소식>의 "앰네스티의 양심수 명단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보도와 관련, "김 당선자측에 제공한 명단은 앰네스티가 알고 있고, 인권침해의 유형을 논증하는 사례를 포함했을 뿐"이라며 "이것은 한국 전체의 양심수와 정치범의 완전한 명단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앰네스티의 조사작업은 대부분 장기수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앰네스티 명단에 더하여 한국에는 다른 많은 정치범들이 있고 이는 앰네스티의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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