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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유엔, 북 인권 특별보고관 임명

60차 유엔 인권위원회 의장 마이클 스미스 대사 (호주)는 비팃 문타본(Vitit MUNTARBHORN)씨를 북 인권 특별보고관에 임명한다고 9일 발표했다.

비팃 문타본 씨는 현재 태국 출라롱콘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1-94년 유엔 '아동매매와 매춘 및 포르로그라피에 관한 특별보고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 동안 아동권 뿐만 아니라 국제법, 인권과 발전 및 민주주의에 대해 실천적 연구를 해온 문타본 교수는 태국은 물론 아시아 그리고 유엔 안팎에서 인권전문가로 인정 받아왔다. 문타본 씨의 임명소식을 들은 제네바 국제인권단체들은 '그의 오랜 국제적 경험과 외교적 친화력 그리고 인권에 대한 균형 있고 통합적 관점이 이번 임명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고 예상하면서 긍정적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