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이상 언급하기조차 지겨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논란이 일단락됐다. 황 교수를 영웅으로 치켜세운 광풍은 원칙이 무시되고 애국주의로 호도되는 신화만들기라는 우리사회의 깊은 병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제 그 광풍이 잠잠해지게 됐다고 기뻐하거나 다행이라고 맘을 놓아서는 안된다. 수백억의 예산과 함께 황 교수에게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의 정신적 공황과 피폐함을 생각한다면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가 좀더 원칙에 충실하고 상식에 맞는 성과를 추구해야한다는 당연한 원리를 세워야 하지 않을까?
인권하루소식
[만화사랑방] '말짱 황' 안되려면…
이제는 더이상 언급하기조차 지겨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논란이 일단락됐다. 황 교수를 영웅으로 치켜세운 광풍은 원칙이 무시되고 애국주의로 호도되는 신화만들기라는 우리사회의 깊은 병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제 그 광풍이 잠잠해지게 됐다고 기뻐하거나 다행이라고 맘을 놓아서는 안된다. 수백억의 예산과 함께 황 교수에게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의 정신적 공황과 피폐함을 생각한다면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가 좀더 원칙에 충실하고 상식에 맞는 성과를 추구해야한다는 당연한 원리를 세워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