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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민학련 군복무자 5명 기무사 구속 확인


군 복무 중이던 「민족민주학생연맹」(민민학련) 관련자들 5명이 최근 군기무사령부에 구속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이동빈 전 <연세춘추> 편집장과 함께 기무사에 구속된 이들은 2년전에 군입대하여 오는 5,6월경 모두 제대할 예정이었다(<인권하루소식) 2월2일자 참조). 기무사는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내용을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과거 학생시절의 활동을 문제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민학련은 80년대말부터 90년대 초 활동했으나, 이미 조직이 해산되었다.
구속자 명단(숫자는 학번)-박종서(성균관대 90, 93년 민민학련 의장 권한대행), 정택상(서울대 89, 서울대 광장회장), 안창현(서울대 89, 93년 중앙의장), 정종국(고려대 89, 92년 의장 권한대행), 이동빈(연세대 88, 전 연세춘추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