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혁명연구소(소장 황건, 연구소)는 4월혁명 36주년을 맞아 18일 오후2시 연대 장기원기념관에서 기념 토론회 및 제7회 4월혁명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4월혁명상 수상자는 단병호(48, 민주금속연맹 위원장)씨이며, 단씨가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어 부인 이선애(40)씨가 대신 수상했다.
심기태(연구소 기획위원장)씨는 “4월혁명상은 4월혁명정신의 선양과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워온 인사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라고 설명하며, “단병호 씨는 노동계급의 핵심으로 민주노조운동의 지평을 확대했으며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항상 자본과의 투쟁에 있어 최전선에 서 있었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수상을 대신한 이선애 씨는 “며칠전 남편 면회를 가서 4월혁명상을 받게 되었다고 하니 ‘너무 과분한 상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