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계속 투쟁할 터”
영광핵발전소 추방협의회(공동의장 박재완)는 21일 부실공사 영광핵발전소 3, 4호기의 가동 중단과 5, 6호기 추가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광핵발전소 3, 4호기는 7차례의 사고를 낸 바 있고, 지난 15일에는 정비원의 실수로 4호기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11시간 동안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주민 김정빈 씨는 "정부와 한전은 단순히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영광 지역주민들에게 고통을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