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성봉희)는 6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14회 반전반핵평화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박수복(67, <핵의 아이들〉저자) 씨가 원폭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으며, 원폭피해 2세들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됐다.
이날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일본정부는 한국인 원폭피해자에게도 원호법을 적용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죄를 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한국정부에도 피폭자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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