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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대학생 인권운동 출발

1일 인권연대 창립총회

작년 말 이덕인 씨 죽음에서부터 올해 8월의 한총련 인권유린 사태 등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한국사회에서 인권의식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권운동을 시작하려는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있어 주목을 끈다.

이들은 서울대, 이화여대, 한신대 인권모임을 중심으로 「인권운동대학생연대」(대표 박신혜, 인권연대)를 결성하였으며, 1일 오후 6시30분 서울대 법대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대훈(참여연대 사무국장), 박래군(인권운동사랑방 사무국장) 씨의 축사가 있었고, 약 40여 명이 참석해 대학생 인권운동의 첫 출발을 다짐했다.

박신혜(이화여대 94학번) 대표는 “대학생들의 인권교육활동, 인권정보활동, 인권연수활동 등을 일상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인권연대에는 동국대, 계명대, 부산대 등이 추가로 가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