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헌금 모금·항의엽서 보내기
광주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황양주 신부, 광주 정평위)를 중심으로 한 동티모르 지원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광주 정평위는 지는 5․18 기념미사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83개 본당에서 △동티모르 다큐멘터리 관람 △동티모르 지원 특별헌금 모금 △항의엽서 보내기 운동 등을 벌였다. 전경진(광주 정평위) 간사는 “올해 5․18미사는 5․18 정신계승차원에서 80년 광주민중항쟁 상황과 유사한 동티모르 문제를 다루게 되었다. 5천통의 항의엽서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보냈고 특별헌금이 4-5천여 만원이 모금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특별헌금은 동티모르 현지 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 정평위는 앞으로 동티모르 지원사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7월 갖게될 정평위 회원 모임을 통해 동티모르 현지 교회와의 자매결연 등 지속적 지원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