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협, 방송3사 사과 촉구
8일 KBS, MBC, SBS 등 방송3사의 한국논단 대선후보 토론회 생중계와 관련, 민주언론운동협의회(의장 김태진, 민언협)는 “방송 3사가 일제히 극우편향의 토론회를 방영한 저의가 무엇인지 밝히고 시청자들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언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토론회 방영이 방송외적 요인에 의해 강제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낮시간에 주로 텔레비젼을 보는 가정주부, 노인층만을 겨냥, 특정 야당후보의 사상경력을 시비삼아 결과적으로 여당후보의 인기를 올리려 한 것이 아닌가는 의혹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