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위원회 사건으로 구속중인 이은미(울산여성회 준비위원회 회장) 씨가 힘겨운 옥중투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여성회 준비위원회는 23일 “이은미 씨는 만성디스크 중증 환자로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더 이상 허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울산여성회는 “수술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3개월 정도의 시일이 걸리나, 구치소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열흘 정도의 시간만 보장될 뿐”이라며 “이은미 씨의 수슬을 위해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씨의 수술에는 약 1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져 울산여성회는 이 씨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도 벌이고 있다. (계좌번호: 농협 815081-56-010375 예금주 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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