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태양이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공기가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바다가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빛이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물이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땅이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강이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원자가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전자가 누구의 것만이 아니듯
전기도 누구의 것만이 아니다
하늘이, 태양이, 공기가, 바다가!
빛이, 물이, 땅이, 강이!
원자가, 전자가, 전기가!
언제부터 권력의 것이었던가
언제부터 가진 자만의 것이었던가
아, 누구의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생명의 삶을 구속하려는 자들이여!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