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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오름 > 솟을터

<인권오름> 추석 연휴 휴간

안녕하세요. 8월부터 <인권오름> 편집을 맡고 있는 최은아 입니다.

늦은 밤 야근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버스가 아현 고가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차창 바깥으로 성큼 큰 달이 나타났습니다.
아마 그날이 보름이었나 봅니다.
그즘 재개발로 인해 철거를 앞두고 있는 아현동을 보면서 마음이 참 심란했는데
달 빛 아래 동네를 보면서 아주 잠깐이지만 뭔지 모를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느꼈던 안도감이 <인권오름>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한가위입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권오름>은 추석 연휴로 인해 이번주에 발행하지 않습니다.
<인권오름>은9월 25일 [세움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