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속‧수배‧해고 노동자 원상회복 투쟁위원회」(위원장 조준호, 전해투)는 “김영삼 대통령이 야당시절 전면적인 철폐를 주장한 국가보안법의 덫을 씌워 함평기(전해투 조직부장)씨 등을 연행한 것은 노동운동에 탄압”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또 함씨 등을 포함한 모든 구속‧수배 노동자에 대한 석방과 수배해제를 요구했다.
함씨는 지난 3월 28일 「혁사노」 관련 활동을 한 혐의로 여의도백화점 앞에서 연행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
- 137호
- 199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