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 목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한교협 인권위) 제9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19일 열린 한교협 인권위 인권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되었다. 임기는 2년이다. 전임위원장인 김재열 신부는 계속 인권위원으로 활동한다.
신임 김위원장은 현재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원장이고, 「5·18 광주항쟁 정신계승 국민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아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통일위원장, 「전국 구속·수배·해고노동자 지원대책위」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55세, 한신대졸.
- 171호
- 199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