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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동일여고, 무기정학 학생에게도 퇴학처분

학교비리 다룬 소식지 내 2명 퇴학당해


소식지 「감초들의 이야기」에 학교비리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무기정학과 퇴학을 내린 동일여고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송경진(19, 3학년) 학생이 퇴학 당한데 이어 2주 무기정학 당한 김순주 학생에게도 학교측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학조처 했다. 학교측은 무기정학 및 퇴학조치를 문서로 공개하지 않고 해당학생에게만 일방적으로 전했다.

김씨는 “무기정학을 당하고 나서도 학교에 나가 청소와 반성문을 써야 했다. 그러나 나는 잘못한 일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하지 않았다”며 퇴학경위를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계속적인 등교투쟁과 항의방문, 전화 걸기 등을 통해 부당한 퇴학조치에 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항의전화 교장실 802-0994
교무실 803-9806/802-0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