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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원진노동자, 재취업촉구 서명


원진레이온 비대위, 전노협, 전노운협, 민변, 환경운동연합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원진레이온 살인기계 중국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신촌 로타리와 명동성당 앞에서 산재종합병원설립과 원진레이온 노동자 재취업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다.

이번 서명운동에서는 재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원진노동자에 대한 직업훈련기회 보장, 직업훈련 이수자의 취업보장 그리고 이를 보장할 노동부,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원진비상대책위 4자의 합의각서 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4일 우명규 서울시장(당시 부시장)은 당정협의회에 참가, 폐업으로 일터를 잃은 6백여명의 원진노동자들을 제2기 지하철공사에 재취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