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국제앰네스티 유정식 씨 검진 요구


국제 앰네스티는 자신들이 양심수로 선정한 유정식(55세)씨에게 검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유씨는) 귀에 이상이 있고, 정서불안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앰네스티는 “유씨가 지난 75년 간첩죄로 체포되어 한달 동안 외부와 차단된 채 고문을 당한 이래 지금까지 의료치료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며 한국정부에 “유씨를 지체 없이 전문의에게 검진과 치료를 받게 할 것을 호소”하고 아울러 그의 석방을 요구했다.

유씨는 국가보안법 상 간첩죄로 75년 3월 체포되어 무기형을 선고받아 19년째 복역중이며 현재 안동교도소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