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의 케손시에서 필리핀 인권단체연합(PAHRA) 주최로 ‘제1회 인권과 개발에 관한 아태지역 사회사업가 회의’가 아시아 지역 23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회의의 주제는 ‘인권교육을 통해 진정한 개발을 향한 민중의 권한 부여’였다. 사회사업가(social workers)가 인권에 대해 배워 현장활동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인권과 사회사업지침서의 응용’, ‘유엔기구와 제도의 적용’등의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또, 회의 세째날에는 현장방문의 기회를 가졌는데, 정치범들이 수용된 필리핀의 감옥을 방문한 이들은 민간단체의 감옥 안 방문이 자유로운 점, 신문과 텔레비젼을 자유로이 볼 수 있고 외부의 의사그룹이 매일처럼 들어와 진찰을 해준다는 점, 정치범들이 체중 체크를 받으며 단식투쟁을 하고 있던 점 등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 회의에 인권협을 대표하여 김은영, 문헬레나 씨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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