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생도 연행 조사중
4월30일 오후 8시40분 조선대 교지 <민주조선> 편집장 진재후(기계설계공학 4년, 92학번)씨가 후배 병문안을 하러 광주 동광주병원에 들렀다가 병원에서 전남도경 보안수사대에 의해 연행, 구속되었다. 진씨는 지난해 이철규열사 추모제에 맞춰 <민주조선> 창간호에 실린 이씨의 글 '미제침략 1백년사'와 '북한의 혁명과 건설'등을 판넬로 제작한 것과 관련하여 수배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해 <민주조선> 편집장이었던 차재덕 씨도 같은 이유로 지난해 구속되었다가 최근 석방되었다.
전 전남대 동아리연합회 학술부장 양성현(물리학과, 91학번)씨는 1일 오전 8시 집에서 전남도경 보안수사대에 의해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