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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녹색교통, 대기오염 측정

시민들 모니터 지도 제작


시민들이 스스로 대기오염지도를 제작, 시민의 환경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녹색교통운동」(이사장 김관석, 녹색교통)은 환경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시민들이 자각하고 스스로 환경권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다며 전국에서 모니터 요원을 선발, 자신이 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녹색교통은 우선 12일까지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시민들중 1백여 명의 모니터 요원을 선발했고, 14,15일 이틀간 오염도 측정에 나서게 된다. 모니터 요원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나 조깅 코스 등 실생활과 직접 연관이 있는 공간을 택해 오염도를 측정하게 된다.

녹색교통 사무국장 임삼진(36)씨는 “환경권은 매우 중요한 권리인데도 환경단체나 정부의 정책으로만 인식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환경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이를 시민들 스스로 찾아나서도록 하는것이 목적”이라며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녹색교통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모니터 요원을 선발해, 오염도를 측정, 내년초 전국대기오염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문의: 전화 02)720-7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