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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경원대생 248명, 총장· 학생처장 고발

14일 위영석(총학생회장, 제적)씨를 비롯한 경원대생 2백48명은 김원섭총장과 이석규 학생처장을 살인미수 및 교사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원(담당검사 황인규)에 고발했다.

피고발인들은 지난 2월26일 정문철탑 철거과정에서 농성 중이던 재학생 박대성(도시계획 3년)씨를 10여미터 높이에서 강압적으로 낙하, 상해시켜, 박씨에게 살상의 위협을 가한 혐의와 그 과정에서 학생회 소유의 일천만원 상당의 컴퓨터, 앰프, 개인가방 등이 파괴, 분실, 도난되게한 책임을 물어 고발되었다.

학생들은 고발에 이어 비디오테입을 비롯한 증거자료를 준비중이며, 학내는 물론 성남지역 차원에서도 서명작업을 통해 2차 고발운동을 펼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