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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정리해고제 등 강행시, 민주노총 총파업불사


2일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의 방안으로 정리해고제, 변형근로시간제, 근로자파견법 등을 도입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자마자 민주노총, 전국연합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무분별한 감원으로 인한 고용불안, 저임금 등 근로의욕의 감퇴로 오히려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정부가 정리해고제 등의 도입을 강행한다면 민주노총은 42만명 전 조직력을 가동해 총파업도 불사하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경제를 살리는 길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기업들에 의한 무분별한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을 자제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