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 제거 작업 강행”
경기도 안산의 한국후꼬꾸 노동조합(위원장 윤동만)은 “23일 압입작업을 하던 김기성 씨가 기계에 손을 눌려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얼마 전부터 회사가 압입기와 숏트의 안전장치를 제거한 채 작업을 시켰다”며 산재발생의 책임을 물어 권순묵 사장 등 4명을 고소하기로 했다.
또 후꼬꾸 노조는 23일 열린 정신대 할머니들의 일본대사관 앞 항의집회에 참석해, 깡패용역들의 성폭언과 노조탄압 사례를 발표하고, 일본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회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3억2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