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무주택자의 날'을 맞아 일용직·저소득노동자 실업대책협회의와 주거연합이 '저속득노동자의 실업대책촉구' 집회를 종묘공원에서 가졌다.

250명 가량의 저소득노동자들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는 △정부의 실질적 고용정책을 통한 일자리 마련 △공공근로사업, 생계비 융자 등 현재의 실업대책 전면 재검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확대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국민의 최저생활 보장 △장기실업자의 생계비 무상지급 △민간중심의 실업대책활동 적극 지원 △부의 재분배 위한 사회구조개혁 △IMF재협상을 통한 경기활성화정책 시행 △도시빈민 주거권 보장 △공공임대주택 건설확충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 △토지공개념의 백지화 정책 철회 등의 요구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