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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금요시위 2백회 맞아

SOFA 등 여전히 현안으로


지난 94년 12월부터 시작된「미군범죄 근절과 한미행정협정(SOFA)」개정을 위한 금요집회가 18일로서 2백회를 맞았다.

'미군헌병대의 세 모녀 폭행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상임대표 전우섭 목사)의 금요집회는 지난 4년동안 매주 빠짐없이 열려왔다. 그동안 운동본부는 2백회에 이르는 금요집회를 통해 그늘 속에 가려져 있던 미군범죄와 미군기지 공여지 문제 및 미군기지반환문제, 미군기지의 환경오염문제, 불평등 한미행정협정(SOFA)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여론화작업을 진행해왔다.

18일 열린 2백회 금요집회에서도 찹가자들은 SOFA로 인해 아직도 미군범죄 피해자들의 인권이 구조적으로 짓밟히고 있다‚며 △미군범죄에 대한 미국의 사과 △SOFA의 즉각적인 개정 △구체적인 미군범죄방지대책 수립 △국회의 'SOFA개정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다시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