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농촌을 살리자

전농, 농가부채탕감 촉구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1일 성명을 내고 "저농축산물 가격정책과 IMF사태로 농민들은 늘어나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심지어는 야반도주와 자살 등의 방식까지 택하고 있다"며 '농가부채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내놓은 농축산경영자금 금리인하와 1조원 이상의 지원 등은 여론용에 불과해 농가부채탕감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특단을 통한 농가부채대책 특별법 등의 제정으로 적극적인 부채탕감에 나서 농민과 농촌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은 98년 농가경제조사를 내놓고 97년에 대비해 98년도 농사소득은 12.7% 감소한 반면, 농가부채는 30.7%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