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민주노총 대 정부 총력투쟁 선포

지도부 전원 무기한 농성투쟁 돌입


27일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서울역 광장에서 '공안탄압 종식을 위한 대 정부 총력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단병호 위원장은 "노․사간에 평화적으로 해결할 문제를 정부가 무력으로 개입해 사건을 확대시켰다"며 "최근의 공안탄압이 종식되지 않으면 필사즉생의 각오로 강력한 대 정부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선포식 이후 서울역 광장에서 중앙․산별연맹․지역본부 지도부 전원 농성에 돌입했으며, 8월 7일부터는 1,300개 단위노조 대표자 전원이 결합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대정부 요구안에서 △호텔롯데․사회보험노조 폭력진압 책임자 이무영 경찰청장 해임과 정부의 사과 △호텔롯데․사회보험 경찰병력 철수 △노사 실질교섭과 조속한 타결보장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