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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천주교 사제, 수녀 등 신귀영 씨 간첩사건 재심사건 의견서 제출

윤공희 대주교(광주교구)등 부산, 제주, 전주, 안동교구 주교 5명과 김승훈, 함세웅 신부 등 사제 328명과 최옥순 수녀 등 수도자 132명은 지난 3일 '신귀영 씨 일가 간첩사건 재심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부산지방법원 제4형사부 앞으로 제출하였다.

의견서에서는 고문에 의한 간첩 조작을 지적하면서 "신씨의 형인 신수영 씨가 자신은 조청련 간부도 아니고 간첩행위를 지령한 사실도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판정에 출두해 증언할 약속을 근거로 재심이 이루어지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