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 집회에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은 10일 광주항쟁 15주년을 맞아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연합은 사법부가 광주항쟁에 대한 공소시효를 8월16일로 규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학살 책임자에 대해서는 시효와 관계없는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통해 불행한 역사의 악순환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연합의 주최로 13일 열릴 [5.18 민중항쟁 15주년 기념 및 학살책임자 기소촉구 국민대회]에서 80년 당시 군 헬기가 광주시민들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했다는 일지와 사진 등의 자료를 공개한 피터슨 목사가 현장증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